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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을 닮은 에이치나인의 폰트

2020.03.31

안녕하세요. 에이치나인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합니다.
2017년 3월부터 진행되어 제작된 에이치나인의 폰트를 공개합니다.

알파벳은 하나의 문장으로 바라보면 매우 심플하지만 조형적으로 매우 뛰어난 매력과 완성도를 지녔습니다. 비록 시각적으로 쉽게 차이를 파악할 수 없을 수 있지만 각각의 활자는 다양한 각도와 굵기의 선들로 들어졌고, A~Z까지 26개의 치밀한 관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과 선의 연결지점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보이지 않는 라인의 얽힘을 상상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런 상상력을 이용하여 선과 선의 교차지점에 ‘가늘게 새어 들어오는 빛’이라는 스토리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a Chink of light’의 이야기로 에이치나인만의 폰트를 위한 시각화를 진행했습니다.

이 폰트 작업은 에이치나인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일환으로 베타 버전의 영문서체를 제작되었으며, NINE = 9 = 구 = 문 이라는 동음이의어를 기반으로 면과 면의 접점에 ‘a Chink of light’(가늘게 새어 들어오는 빛) 형태가 반영되었습니다.

먼저 알파벳을 모듈화하고 형태를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a Chink of light’의 형태를 순화하여 접목시켜 보았습니다.

가독성을 고려하여 대문자 / 소문자 / 특수 문자 / 숫자를 이루는 각각의 가로(cross stroke)와 세로(vertical stroke)의 굵기를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서체가 사용되는 상황의 다양성을 위해 굵기와 서체의 폭에 변화를 주어 Bold, Medium, Light 및 특수문자 32종을 포함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후에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을 폰트랩으로 옮기며 알파벳의 간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OTF로 뽑은 폰트 파일을 직접 사용하며 테스트하는 시간을 거치며 에이치나인만의 폰트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완성된 폰트를 에이치나인 굿즈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언제나 그렇듯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것이 많은 프로젝트였는데요.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폰트 제작의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시고 진행해주신 고영욱 , 김민경, 유진 디자이너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에이치나인은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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